소화기 클리닉
1)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구조적 이상이 없이 배변습관의 변화와 복통을 만성적인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배변에 의해 증상이 완화되며, 배변의 빈도와 형태의 변화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이 12주 이상 지속될 때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변습관에 있어서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거나 불완전 배변감, 소량의 연변,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점액변의 형태이며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실제 많은 환자들이 가스가 차는 느낌을 받으며 장이 가스를 견뎌내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장의 움직임의 저하로 인한 수송능력의 저하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25-50퍼센트정도는 소화불량, 가슴앓이, 구역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변비
변비는 배변시에 과도하게 힘을 줘야하거나 대변이 딱딱해지거나, 후중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를 변비라고 합니다. 실제로 변비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되거나 몸이 붓기도 하는 등의 환자들을 임상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변비는 몸의 열이 많은 열성 변비도 있지만, 몸이 냉하고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고 복근도 없는 등 냉성 변비도 많습니다. 냉성 변비의 경우 변비약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만성적 변비로 더욱 진행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과도한 변비 및 치질은 의외로 양인들보다는 음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이는 에너지 저하로 인한 위장관 운동 저하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식욕부진, 체중감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체중을 늘리고 싶은 환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기능이 약하고 만성 설사나 만성적 체력저하가 있는 경우에는 체중이 잘 늘지 않습니다. 원래 마른 체형인 경우도 있지만 체력저하, 근육약화, 에너지 부족 등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체력과 입맛을 증강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화기 상태 진단
체구성 검사
스트레스 검사
체질진단
복부진단, 맥진단, 설진단
- 아침맑음 소화기 클리닉의 치료
1) 치료 목표
위장관 운동 정상화
한의학에서는 변비와 설사 및 복부불편감을 비롯한 제반 증상들을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위장관 운동을 정상화시키고 음식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과민한 위장관 운동은 조절하고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변비 등이 생기는 경우에는 정상적 리듬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제반증상관리
침, 뜸, 한약을 통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 소화불량 등과 관련된 설사, 변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관리하여 위장관 운동을 정상화시키고 소화흡수장애로 인한 체력저하를 예방합니다.
소화기 증상의 장기화는 체력 저하, 컨디션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인체 순환을 저해하여 붓기를 유발하기도 하는 등 소화기증상은 여타의 많은 제반증상을 유발합니다. 소화기 클리닉에서는 주증상과 제반증상을 같이 관리합니다.
2) 한약, 침, 뜸치료
환자의 상태와 한증/열증에 따른 맞춤한약을 처방합니다. 단순히 장상태 뿐아니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및 소화불량으로 인한 체력 저하 치료를 향후에 같이 진행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은 질병의 기간이 최소 3개월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만성적 소화흡수 장애와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한약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뜸치료를 통해서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민감해진 장 운동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또한 뜸치료는 과민한 장을 진정시킴과 동시에 가스가 잘 배출되도록 해주며 통증완화, 컨디션호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기 증상의 장기화는 복부의 근육을 긴장시키므로 뜸치료는 복부긴장을 완화시켜줍니다.
소화기 침치료는 전체적인 장부기능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며, 뜸은 복부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과민하게 반응하는 위장관 운동을 조절합니다. 또한 과민한 위장관으로 인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복부불편감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를 유도할 수 있는 혈자리를 이용하여 전침치료를 시행합니다.
3) 홈케어 상담
환자 상담을 통해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 호전 이후에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늘어나지만 치료기간 동안은 식이조절이 필요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음식을 조절해야하는 정도가 다르므로 의료진 상담후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화기 계통에서는 체질적으로 민감한 음식이 있을 수 있으니 체질을 고려하여 식이조절을 시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