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아침맑음한의원은 최근 (사)한국전문기자협회로부터 ‘한방 여드름관리’ 부문 우수 한의원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김은희 아침맑음한의원 원장은 “그동안 환자 개인의 상태나 증상에 맞는 맞춤 한방치료법을 통해 여드름 문제를 해결해왔다”며 “앞으로도 치료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홈케어와 재발방지 관리를 통해 환자분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여드름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치료 환자가 2010년 10만1천명에서 2015년 11만1천명으로 1만 명(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기 여드름은 물론 성인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사춘기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성인 환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등이나 가슴 등 부위는 평소 옷으로 가려져 있어 인식하지 못해 치료가 부실하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계절적 요인, 피부 관리 습관, 피부재생능력 저하로 인해 발생되고, 특히 얼굴이나 상체 부위로 열이 많이 오른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불규칙한 식습관, 과음, 흡연, 수면부족 등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도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드는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치료를 크게 외부적 치료와 내부적 치료로 나눈다”면서 “우선 외부적 치료는 여드름을 제거하고 관리 후 진정시키며 재생관리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라딘필링 시술의 경우 피지분비 억제, 피부 재생, 염증 진정의 과정을 거쳐 치료된다. 아울러 내부적 치료로는 체질진단과 병증진단을 통해 인체 컨디션 개선과 체질개선을 위한 한약 처방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개인별 피부 맞춤형 한약과 체질 맞춤형 한약으로 치료하는 동시에 침 치료와 뜸 치료를 병행한다. 이와 같은 내부적 치료는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상부로 몰리는 열을 몸 전체로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몸속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염증치료도 중요하지만 향후에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자국치료가 중요하다. 한방 자국치료는 반복적 시술에도 피부가 예민해지는 부작용이 적고 표피와 진피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다. 자국이나 흉터의 깊이와 종류를 파악하고 개개인의 체질과 피부재생력을 고려해 적합한 자국 및 흉터치료를 선택한다.

그는 “여드름자국이나 흉터 영역에 기계를 이용해 진피회복시술을 통해 AMTS치료와 엠톤치료(흉터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자국이나 흉터 영역에 기계를 이용해 진피회복시술을 진행하며, AMTS치료를 비롯해 피부상태에 따른 다양한 자국 및 흉터시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몸의 컨디션이 너무 나빠서 어떤 시술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환자 스스로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관리와 재발방지 관리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