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드름 흉터 치료와 관리

등드름 흉터라고 언급만 하더라도 일부의 경우 매우 짜증이 치솟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여드름 자체가 외관상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뾰루지 난 것을 발견하는 순간 울화를 터뜨리기 쉽고 그 중에서도 등은 관리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일단 눈으로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했는지도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설령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손도 잘 닿지 않고, 증상의 경과를 자주 확인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등에 여드름이 난 경우에는 흉터로 남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볼 수 있다. 또 자신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애인이나 배우자 등 가까운 사람 눈에는 쉽게 보이기 때문에 크게 거슬릴 수 있다. 그렇다면 등 여드름 흉터는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으며, 치료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종류를 불문하고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증상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등드름의 원인은 여러 가지지만 대체로 유전적 요인이나 기후적인 원인 등으로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피부 관리의 측면에서 이 문제를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유전적인 원인은 본인의 선천적인 호르몬 분비나 피부 체질과 관련이 있는 문제이므로, 본인의 상태에 따라 그에 적합한 방법으로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선천적으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경우에는 각별히 더 신경 써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매우 건조하거나 매우 습할 경우에도 등드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등드름이 발생하기 더 쉽다고 볼 수 있다. 날씨에 여드름이 영향을 받는 이유는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습하거나 건조할 때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날씨에 항상 유의하며, 때에 따라 크림을 발라주거나 통풍이 잘 되게 해 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 등 여드름 자체를 예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아가 땀이 많이 날 경우에도 통풍을 제대로 해 주어 피부 트러블이 최대한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열심히 예방을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제대로 된 관리법을 통해 등드름 흉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등 피부의 경우 한번 염증이 발생하면 흉터로 남기 매우 쉽기 때문에 더 조심해서 관리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심한 염증을 동반하는 여드름의 형태 보다는 일반적인 여드름 형태를 많이 지니기 때문에, 심한 자극을 주지 않으며 청결 관리를 제대로 해 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가 관리가 어렵다면 등드름을 제대로 봐줄 수 있는 한의원을 찾아 체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이미 증상이 흉터로 남은 경우에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미용적인 이유 등 다양한 수요로 인해 여드름 흉터를 없애주는 시술들이 많이 발전되어져 있다. 등드름 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한의원을 방문하면 엠톤 등의 시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미리 등드름 자체를 예방해주는 것이다. 잘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등드름이 자꾸 생긴다면 이는 체질의 문제인 경우가 높으므로 체질 개선 한약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키는게 좋다.

건대 아침맑음한의원 김은희 한의사는 “등드름은 얼굴에 비해서는 화농성 여드름의 비율이 적은 편이며 주로 색소 침착, 자국 등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라고 말한다. 등드름의 증상이 심각하지는 않더라도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관리가 힘들더라도 증상을 최대한 개선하고 흉터로 남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볼 수 있다. 흉터는 한번 생기고 나면 없애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니 미리미리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항상 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